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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4일차 - 제셀톤포인트(Jesselton Point), 마무틱, 웰컴 씨푸드(Welcome Seafood)

류. 2018. 4. 12. 17:43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4일차 


오늘의 동선 

제셀톤포인트에서 마무틱섬으로~ 약 10분간 배를 타고 간다.


-4일차 동선-

[제셀톤포인트(Jesselton Point)마무틱섬→숙소웰컴 씨푸드(Welcome Seafood)Tuaran kitchen숙소]




① 그랩 차(Grab Car) 4링깃 



제셀톤포인트(Jesselton Point) (10:00)




티켓팅홀 들어가서 안쪽 10번 창구로 돌진.




↓ 아래 가격표들은 클릭시 원본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제셀톤포인트(Jesselton Point) 10번창구 ISLAND HOP EXPRESS

마무틱 섬 가격 2인(파라세일링 80링깃, 보트피50링깃, 나나문 반딧불 투어 120링깃(내일 예약) = 총250링깃)


툰쿠 압둘 라만 해상 공원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룩, 다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


어떤 섬을 선택해도 보트피는 2인에 50링깃. 파라세일링도 시간되면 섬마다 돌아다니며 예약자들 모아서 바다에서 진행해서 동일 금액.

패러세일링 한다고 하니까 오렌지색 구명조끼 입게 하고 반납 안하게 함. 구명조끼 대여할 필요 없넴?

패러세일링 안하면 자주색 구명조끼 주고 섬까지 보트이동 후 보트에서 내리면 반납하게 함..ㅠㅠ


스노클 장비와 구명조끼는 사이판에서 구매해서 여행마다 갖고 다니고 있어서 부가적으로 대여할 필요 없었다.


어제 벨라썬셋에서 엘리가 정보 준대로 마무틱행 선택.



다이소에서 샀던 방수팩에 쌓여있는채로 사진 찍으니 뿌옇다..

5천원짜리 방수팩 해마다 사용중..

방수는 잘 되는데 사진 찍을 때 흐려서 흠집 안나는 방수팩으로 교체하고 싶다.

엄청 신났다. 엄청난 스피드로 제트스키 같이 팡팡대는 보트. 엄청 팡팡댐. 따로 제트스키 안타도 될 듯.

파도 넘을때마다 쾅쾅 오프로드 달리는 듯한 느낌;



③ 마무틱 섬 입장료 1인 20링깃 x 2 = 40링깃 (10:30)

10번 창구 직원은 오렌지 옷 입고 있는데 나중에 배 타고 나갈 때까지 입장권과 영수증 확인한다.

없으면 나갈 수 없으니 반드시 잘 챙겨야 함.



방수팩에 넣은채로 사진 찍으니 뿌옇다...


꺼냄.

섬이 작다고 해서 사이판 마나가하 섬 보다 작고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꽤 크다.

해변이 짧긴한데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았다.

대신 파도가 좀 세서 파도 칠때 찬물이 훅 들어올 때가 많아서 깜놀해서 해변으로 헤엄치게 된다.


물과 바람이 추워서 햇볕을 자주 쐬러 나갔는데 썬블럭 크림 다 지워져서 지워진 라인대로 얼굴이 탔다...

이마 아래반은 하얗고 위 반은 까만데 라인이 엉망진창...ㅠㅠ 한삼년 가겠다...ㅠㅠ

여행 돌아오니 머리와 얼굴에서 뱀처럼 허물이 벗겨짐...

스노클링 할거면 반드시 목뒤와 귀뒤, 다리 뒷부분도 썬블럭크림 잘 발라야 다음날 안쓰리다.....


④ 물 2링깃x2개=4링깃. 가져간 컵라면 먹음.

파라세일링이 11시반이라고 해서 물에 들어가기 애매한 시간이라 아점 먹기로 하고 물찾아 헤맴.

레스토랑에서 끓인 물 판다.


락커가 작아서 우리 짐 안들어 갈거라고 한국분이 말해주셔서 저 나무에 걸어 놓고 스노클링 했다.

아무도 안가져감. 락커 대여 10링깃이었나 그거 대신 나무 밑에 돗자리 펴두고 짐 놔둬도 좋을 듯.

마누칸 가서도 나무 옆에 짐 놓고 스노클함.


패키지로 온 한국분들


섬 들어가면 (내려서 섬을 봤을때) 바로 왼쪽으로는 중국인들 오른쪽으로는 한국인들이 점령한 듯..

여긴 오른쪽.. 라면 물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흘러들어옴..

섬 왼쪽편은 다 중국인들 있어서 조용한 오른쪽으로 옴.


어린이용 풀장도 있었다.

바다 파도가 세서 어린이들은 풀장에서 노는 듯. 저 야외 샤워시설엔 자기네 시설 이용자만 이용 가능이라고 벌금 물린다고 써있었다.

한국인들만 사용하고 있어서 같이 씻어도 별 탈은 없을 듯 하긴 한데;

그냥 섬 왼쪽 공용 샤워실서 씻으면 된다.


매우 더웠다...


파라세일링 타러 대기하러 왔는데 약속은11시 반인데11시전부터 기다림...

툰쿠 압둘 라만 해상 공원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룩, 다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 사진


마무틱섬이 제일 작다. 사진 클릭하면 원본 보임.

놀다 11시 반까지 오라고 해서 해변 거닐기로...


물 참 맑다. 제트보트나 방금 타고 들어온 배나 비슷한 속력에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데.. 

처음 배 타고 들어오면서 배에 탄 우리들이 하늘로 날아갈 듯한 속력으로 파도에 팡팡 부딛히며 와서 완전 스릴 넘쳤었다..


저 오렌지색 구명조끼가 10번 창구에서 파라세일링 한다는 증표. 들고 있으면 직원이 오렌지? 이러면서 알아본다.


보라카이같이 산호가루로 된 부드러운 해변이 아니라 거친 해변.. 모래는 부드러운데 돌멩이가 많았다.

아쿠아 슈즈 필수


물이 차게 느껴지는데 햇빛이 뜨거워서 들어가게 만듬...


결국 나무밑 나무기둥에 짐 놓고 물속에 앉음.



팔뚝보다 긴 물고기가 유영하고 있었다. 우왕.. 맛있는 고기라고..

선착장 근처에 치어와 저런 트럼펫피쉬같은 물고기가 많았다.


⑤ 패러세일링(parasailing) (11:30) 재밌는데 바다에 빠뜨려서 눈 따가움. 바닷물 따뜻한데 무섭

드디어 타는구나~ 각 섬에서 패러세일링 하러 온 사람들 모아서 10분씩 탄다.

서로 휴대폰으로 찍어준다.

방글라데시 모자 가족, 한국인 여성2인씩 2팀 한국인 남성2인 1팀, 중국인 여성2인 1팀, 우리1팀해서 6팀 1시간 탄듯.



신나는 음악을 트셨다. 오예 신이난다 신이나~ 덩실덩실~


생애 첫 패러세일링이라 두근두근...



저바다 위로 낙하산을 날린다..


낙하산 타기 전 배 앞머리에서 기념촬영











한 두어번 빠뜨린다. 물이 차가울줄 알았는데 따뜻해서 의외였다


눈이 따가와서 어푸어푸

재밌었다. 의외로 안락한 느낌. 바다가 어두워서 처음엔 무서웠는데 한번 빠지고 나니 물이 따뜻해서 안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다음부턴 안무서움.


여자분들 기념사진 찍어준다고 직원이 손 놓고 있다가 빠질뻔;;;

호리호리하고 잘생긴 청년들.




⑥ 다시 마무틱 돌아와서 스노클링. 물이 해안만 따뜻하고 파도에 찬물 들이침. 3시부터 추움.

물고기들이 다가와서 초큼 무서웠었다.











물 맑은데 방수팩에 넣고 폰카메라로 찍으니 녹색 레이어 낀 것처럼 나온다...

바닥에서 뭘 먹는지 궁금햄...



물밖에 나와서 비와왁 봄.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잡아먹었던 비와왁. 넘 커서 무셔...




⑦ 제셀톤포인트 가는 배 안에서 혼자 온 여자분과 이야기하고 카톡 친구함. (16:00)



⑧ 그랩 차(Grab Car)5 몸 좀 말리고 수리아사바몰 앞 화재기억공간에서 그랩 부름.

⑨ 숙소에서 씻고 휴식



이후 저녁식사하러 간 동선





⑩ ★★★웰컴 씨푸드(Welcome Seafood) 

아까 보트 타고 올때 혼자온 여자분 초대해서 저녁 사드림.

크림새우★★★ 0.3KG 21(콘칩녹은맛♡ 고소햇), 칠리타이거새우 0.3KG 39, 캉쿵 9(된장에 버무린 맛), 볶음밥12, 가리비22.5(짜다,배불러서 겨우먹음), 총 121.5링깃. 음료 6링깃x3 음료 넘싱거움. 그냥 물같음. 프레시주스 최악. 남자 중국인 직원 매우 불친절


자리 번호표 들고 가서 시켜야 한다.

조리 방법 같은데 뭘 알아야 시키지..

그냥 사진 보고 시키라고 하는데 좀 머뭇 거리면서 뭐 주문 해야 하나 싶어서 해멜때 안경낀 중국인 남자 직원이 옆에서 받아 적고 있었다.

새우 kg당 몇마리인거냐고 물어본거라고 하니까 인상 팍 쓰면서 종이 북 찢어서 구기고는 다시 받아 적을 준비 하고 있었다.

화났냐고 그러니까 대답도 안하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더이상 물어볼 수가 없어서 그냥 시켰는데...

중국인 직원 진짜 불친절하다. 사장 아들인가.. 다른 직원들은 친절한데..


그냥 사진 보고 가리비 시켰는데 짜다. 중국인들은 다양하게 시켜먹던데 탕 요리, 생선요리, 야채요리...

왠지 억울했다. 근데 음식은 맛있었다.

크림새우★★★ 0.3KG 21(콘칩 녹은맛♡ 우왕), 칠리 타이거새우 0.3KG 39 이건 살아 움직이는 타이거 새우였는데 굳이 살아있는 새우 먹을 필요 없을 듯. 별 차이를 모르겠다. 캉쿵 9(된장에 버무린 맛), 볶음밥12, 가리비22.5( 좀 짜다, 배불러서 남기고 있다가 가기전에 겨우먹음), 총 121.5링깃. 음료 6링깃x3 음료 넘싱거움. 그냥 물같음. 프레시주스 최악. 남자 중국인 직원 매우 불친절

음료는 이프로부족할때보다 더 맛이 없었다... 그냥 안시키고 물이나 콜라 마실걸...



이번에 회사 들어가게 된 27살된 신입이라고 하셔서 응원해드림.

여의도 증권가를 휘어 잡으세횻


음료가 너무 부실했던 탓에 음료생각이 간절했다. 샘플랑옆집 또감.

⑪ Tuaran kitchen 오렌지쥬스5, 당근쥬스5 신선하다! take-away


숙소 근처 그릴 파티오에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다.

궁금해서 내일 사먹어 보기로...



3/28 수 비용 총액 434.5링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