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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 2일차(7월9일) 칼리보→보라카이

류. 2017. 7. 20. 14:58

① 닭소리, 새소리 대박. 숲속 같다. 

아침식사 1층에서 물 받아서 3층 테라스에서 컵라면.


길에서 파는 연두부 따호(taho) 삼 10페소x2=20페소 (07:00)

달달한 시럽이 뿌려진 따뜻한 연두부에 젤리같은 펄이 올려져 있다. 아침 대용으로 맛있음 딱 적당량. 많이 먹으면 살짝 달아서 질릴 듯.



3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경

3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앞집. 밤에 앞집이 불켜면 앞집 내부가 훤히 보인다; 넘 깜놀;


그래도 왼쪽 집은 디자인적으로 통로창을 내었는데 정면의 집은 손으로 뜯어낸 듯;



칼리보 숙소 [아라나스- 카릴로 트래블러스 인 (Aranas-Carillo Travellers Inn)]


숙소 색이 쨍하니 예쁘다.


침실사진


충전기 꼽느라 TV는 안켜 봄.


작은 수동형 비데 수도가 달려 있었음; 닦고 그냥 옆 샤워기로 씻으면 되잖아;;


바닥 타일들이 다 깨끗했다.


3층 복도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이라 물이 떨어져서 양동이로 받쳐놓음; 선풍기 룸을 다 일체형 에어컨으로 교체하고 있었음.


3층 휴식공간

3층 테라스 방향


2층 휴게공간



1층 주인이 거주하는 곳인 듯.



1층 휴게공간과 카운터 간단한 간식거리 구매 가능하나 시티몰보다 살짝 비쌈.


숙소 외관. 3층 테라스 오른쪽 끝방과 뒷편으로 바로 붙은 방에 묵음.



시티몰 트라이시클 인당 10페소x4=40페소 (숙소에서 몰까지 타고 3분 거리) (09:10)

걸어가면 땡볕에 죽을 것 같아서 탐. 

돈을 빨래집게로 꽂고 다니시는 기사님.. 깜놀;



시티몰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이사노몰 대신 와봄. 1층이 매장이고 2층은 주차장이다. 엘리베이터에 에어컨 안나와서 타면 숨막힌다;


좌측과 중앙 입구


중앙입구에서 본 우측


들어가서 좌측과 중앙의 sm마트





③ 시티몰 내 환전 [200달러 환율 50.3→10,060페소로 환전함] (09:17)


보라카이 메트로 은행과 환율이 일치함. 완전 조으다.



④ SM마트 쇼핑(여기서 많이 살걸. ㅠㅠ 바퀴벌레 과자봉지 위로 기어다니는 거 목격 후 기겁하고 나옴)

516.7페소(숙소 같은 브랜드 물 30페소였는데 마트15.25페소,Tipco쥬스124.5페소!) 


커피도 사고, Tipco 쥬스도 세곽 삼. 이마트나 홈플에서 5천원 넘는 100% 쥬스!! 비싸서 못먹던 넘 맛난 쥬스 124.5페소 오오


숙소 같은 브랜드 물 30페소였는데 마트15.25페소. 18.5페소인줄 알고 샀는데 더 쌌다. 작은 물도 삼.


컵라면 부모님이 드셔보시고는 우리나라 라면보다 맛없다고 하심.

과일도 사고 싶었는데 과일 위로 그놈의 바퀴벌레가 사뿐사뿐 돌아다녀서 도망...


⑤ 빵 5페소 시험삼아 사봤는데 맛있다.


망이나살 293페소. 꼬치 괜찮다. (10:00)




⑦ 왓쓴스 무좀약 432.7페소 (10:30)


트라이시클 숙소로 이동 40페소 (10:50)

숙소 주인 아주머니가 벤 100페소에 가라고 알려주심. 체크아웃. 함께 사진 찍음.

큰 돈도 작은 돈으로 바꿔주심.


⑨ 짐 들어준 숙소 청년 팁 20페소 (11:20)


숙소에서 카티클란 방파제 항구(Caticlan Jetty Port)로 이동. 2시간여 (11:25)

기사님 운전 프로~ 칼리보 모든 차들이 차선 변경시 중앙차로 침범하여 앞지르기 함.. 


귀여운 꼬마 요정과 동승~


벤 100페소x4=400페소

원하는 곳에 세워주는 벤은 따로 예약할 필요없이 일반인이 운영하는 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벤에 태우려는 호객꾼들도 많고 사람이 도로변에 서 있으면 경적으로 타라고 알려준다.

버스 노선은 (트라이시클1인 10페소 버스정류장→세레스버스 1인 111페소 or 벤 1인 100페소)

세레스 버스 운행시간 : 새벽 6시 첫운행 ~ 막차 9시


배표 구매(10년 전에는 단순한 구조였는데 건물도 크게 생기고 가드도 생기고;) (13:00)

건물 왼쪽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왼편은 금세 출발하는 방카, 오른편은 30분마다 출발하는 큰배..오른편이 약간 가격 비쌈


짐도 검사하고 이름 나이 주소도 쓰라고 하고; 이런것 보다가 맵과 할인쿠폰북 못챙겨왔네;;




(표 25페소/ 환경세 75페소/ 터미널세100페소X4명=800페소)

돈 내면서 금액 이상해서 보니 오른편에서 대형 선박 표 끊던거여서 환불하고 왼편으로 가서 다시 삼.


보라카이 칵반 선착장(Cagban Boat Station)으로 이동. 20분걸린다더니 섬 코앞; 표 끊고 이것저것 하니 그정도 걸리긴 했네..(13:17)


보라카이 칵반 선착장(Cagban Boat Station)에서 숙소로 이동 (13:27)


트라이시클 150페소 (원래 트라이시클 인당20페소 1대 전세시 100페소인데;)

정신없어서 그냥 타고 옴. 기사님이 숙소 체크인 할 때까지 맞는지 확인하느라 

안가시고 기다리심. 체크인 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가심. 조으다.


보라카이 숙소 [블루 던 보라카이(Blue Dawn Boracay)] (13:46)


수영장 없이 해변 안쪽에 위치. 스테이션1,2는 시끄러울까봐 스테이션3존에 숙소 잡았는데 바로 옆집이 닭을 키워 새벽마다 운다;

덕분에 일찍깨고 일찍 잠...


냉장고는 온도가 매우 높음; 냉장 기능 정말 떨어진다. 곰팡이 냄새가 났다.

에어컨 성능은 좋은데 필터를 안갈았는지 곰팡이 냄새 심하고 마지막날 목이 아팠다.


친절한 카운터양이 MBC와 YTN이 나온다며 알려줌. 전자식이라 카드키 빼면 전기 OFF 청소표시 누르고 나가면 청소해줌.


변기 옆에 샤워비데도 있고 비데수건도 놓여 있음. 물비누가 있다.


샴푸와 샤워젤이 있고 샤워기에 돌리는 버튼으로 수압 조절 가능, 비처럼 내리게 하거나 수압 세게 하거나 수증기처럼 분사되는 것도 있음.

샤워기 넘나 좋았다. 수증기처럼 나오는 게 부드럽게 씻겨서 기분 좋음.


(아침식사 07시~10:30포함/WIFI/에어컨/목욕타월/샴푸,샤워젤.비누/비데/냉장고/TV)

깔끔하고 좋았는데 작은 개미가 벽타고 다니고 작은 도마뱀 다님. 나무가 많아서인지 밖에 모기 많다;


*숙소 앞집 닭들이 아침마다 우는 영상

http://blog.naver.com/u21design/221056022241


⑮ 짐들어준 카운터에 팁 10페소


⑯ 점심식사 ★게리스그릴(Gerry's Grill) 필리핀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16:10)


미니 오징어 구이는 괜찮은데 시니강 토한 위액 맛 . 못먹음, 음료는 맛나나 음식은 오징어 빼고 다 짬. 덜짜게 해달라고 주문 했어도 짬..

돼지고기 간 건 나름 고소했어도 짜서 오징어만 먹고 나머지 다 남김. 에어컨 너무 추움. 1,441페소



화이트 비치에 드러난 모래 너무 곱고 부드러움. 산호가루가 진흙처럼 쌓여서 완전 부드럽다.


⑰ 저녁식사 안독스 367페소. 컵밥 괜찮았는데 밥이 많아서 다 비비니 싱거움. (20:10)

왼쪽 컵밥 맛있었고 닭보다는 꼬치나 돼지고기가 나은 듯. 숯불은 대부분 타서 나오니 별로..


달이 엄청 밝고 컸다. 그래서인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해안도 멀리 물이 빠졌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