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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맛집 5탄 천흥마트 군고구마, 삼촌네 춘천닭갈비

류. 2019. 1. 16. 16:02

서울 9호선 염창역 4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천흥마트.


여기 마트는 포인트 1포인트부터 쓸 수 있다고 한다..

대흥할인마트는 3천점부터 사용가능해서 거의 무용지물인데...ㅠㅠ

게다가 대흥할인마트에서 사는 고구마는 정말 무같은 고구마여서 쪄봤자 아무맛이 안나는데 여기 군고구마 사먹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넘나 꿀바른 듯 맛난다.. 큰 군고구마 4개에 5천원 포장해주는데 호박고구마 같음...

넘나 꿀맛...

고구마 기계 2대다. 장사 잘되나보다.. 아마 내가 일조했겠지...

전철에서 내리면 고구마 생각에 가던 걸음 뒤돌게 만듦...

호박고구마 한박스 사서 쪄 먹으면 되긴 하는데 다 못먹고 썩히는 경우가 있어 넘 안타까웠다..

여기서 군고구마 사먹고는 계속 여기서만 사먹음.. 찔 생각 없어짐..



서울 9호선 염창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계단 내려오면 삼촌네 춘천 닭갈비가 나온다.




항상 포장해와서 집에서 2번에 걸쳐 나눠 해먹어서 사진 찍은게 없다..

양념이 맛있고 닭갈비 양념 묻은 떡을 좋아해서 가끔 사먹었다.

여기가 닭갈비 맛의 표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가네 닭갈비나 여기 닭갈비 기준으로 닭갈비 맛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지역에 오니 닭갈비집이 닭갈비가 아니라 무슨 닭찜처럼 국물있게 요리해서 주는 거에 충격받았다. 

닭갈비는 양념 닭을 볶아야 하는데... 찌개처럼....끓인다고 해야하나.. 

다른 지역에 와서야 이집이 진정 맛집이었다는걸 깨달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