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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맛집 2탄 - 조이사이공 (joy Saigon)

류. 2019. 1. 16. 14:36

염창역 화덕피자 브루노와 같은 시장 라인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조이 사이공.

서울 9호선 염창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계단 밑으로 내려온 후 오른쪽으로 꺽으면 시장 골목이 나온다.






오픈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든다.


무료 와이파이도 되어서 좋다.


메뉴가 단출하지만 다 맛있는 메뉴다.

기본 쌀국수도 감칠맛 있고, 매운 쌀국수는 국물 다 마실 정도로 국물이 정말 맛있다. ㅠㅠ

다른 곳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고는 별로 쌀국수 안좋아했었는데 여기 쌀국수 먹고나서 입맛이 바뀌었다.

여기 쌀국수는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고수 우린향?이 감칠맛 있어서 자꾸 땡긴다.. 술국하면 딱 좋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보라카이에서 맛있게 먹었던 술루플라자의 쉬림프누들 국물맛과 비슷한 듯.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국물에 우린 고수향은 참 감칠맛 난다.


푸팟퐁커리도 너무 맛있는데 양도 많다.

포장해가면 항상 2번에 나눠 먹었다.

원래 볶음 쌀국수도 있었는데.. 고소하고 짭조름한게 맛있었는데 면이 넓은 쌀국수라 금세 불어서인지 메뉴에서 사라졌다.

메뉴 정할때 볶음 쌀국수랑 매운 쌀국수를 먹을것인가, 푸팟퐁커리와 매운 쌀국수를 먹을것인가 항상 고민했었는데 ㅠㅠ


혼자 가서 먹느라 오리지날 쌀국수 간단하게 먹음..


금세 다 먹음...ㅠㅠ

넘 배불러서 국물 다 안마시고 집에 왔는데 집에 오면 또 국물 생각난다..

다 마시고 올걸.. -_-;


동남아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국수와 레벨이 비슷한 듯.

멀리 이사 가서 이젠 못 먹는다...또르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