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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GLANSNÄVA 글란스네바 커튼, [데코지오] 1+1 린넨필/문스타 아일렛 암막커튼, 핀형 커튼 레일 사용후기

류. 2019. 8. 11. 15:11

이케아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다리아파서 지칠즈음 커튼을 구매하려 갔는데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발견한 커튼..


원래는 HILLEBORG 힐레보리가 거실에 딱이었는데 가보니 아일렛형으로 구멍이 뚫려있어서 포기.

핀형으로 꼽을 회색 커튼을 사려왔는데 밝은 회색이 별로 없다...


비교하다가 ANNAKAJSA 안나카이사 재질이 맘에 들어서 사려고 했는데 거실에 달건데 너무 색상이 어두워서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 아 이런 재질에 좀만 색상이 밝았으면....

너무 어두워서 거실이 우중충해질 것 같아서 계속 만지작만지작...


다리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살까 하던 찰나에 흰색에 가까운 밝은 그레이 GLANSNÄVA 글란스네바 커튼을 봤는데 사이즈가 좀 작지만 괜찮은 듯.. 

어차피 거실창 높이가 2410이었는데 딱 2400이다.

인터넷 제품은 2300이 많아서 길이 추가시 추가 요금 붙는데 딱 원하던 240사이즈다.

이케아 커튼 제품은 250이라 끌리는 길이인데 안감이라 240 사이즈.





커튼 안감이라고 해서 사이즈가 작았는데 거실창 크기에는 맞았다.

실크같은 느낌의 안감인데 이케아에서 볼 때는 '안감'이라는 단어를 인지 못하고 넘 피곤해서 그냥 색상만 보고 핀형 가능한지만 확인하고 사옴.. (143x240) 2장구성 29,900원.



핀이 22개 동봉 되어있다. 커튼당 10개씩 꼽으면 된다. 커튼봉 탭이 10개라 그 옆에 꽂아주면 된다.


포장 푸르고 나서야 뭔가 안쪽면이 바깥 같은 재질이고 바깥이 안쪽 같은 실크재질 같고 박음질이 여타 커튼과 달랐다는 걸 깨달음..



커튼 걸이부위가 낚시줄로 되어 있다. 신기방기..

커튼봉에 달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근데 약해서 매달리거나 하면 금세 찢어질 듯;;


플라스틱 후크를 딸깍하고 끼워서 안빠지게 한다.

여기는 커튼봉 끼우는 곳이고 옆에 3단계로 꽂는 걸이들이 나열되어 있다. 거기에 꽂아야 한다;;;

나중에 3번째 줄 자리로 교체함.




미리 설치해둔 핀형 커튼레일에 검.







핀형 커튼 레일은 다음에서 커튼레일 검색 후 무료배송 g마켓에서 삼.

조철화이트레일. 15자(305~452cm)+ 롤러 44개 + 커튼핀 40개=11,800원 무료배송. 직접링크는 1천원 더 비쌈.

괜히 15자로 샀나. 12자여도 충분한데... 15자는 레일 두개 안에 레일이 겹쳐 있어서 4단..



뭔가 이상해서 이케아 홈페이지 보니 커튼봉 탭 옆에 촘촘하게 핀 꽂는 걸이들이 있었네;

11개씩 달면 됨... 보통은 그냥 핀을 커텐에 직접 꽂는데 이렇게 하면 커튼 손상 없겠다.


커튼이 없다가 다니까 공간이 답답하다..

색상은 밝고 괜찮은 듯. 

길이가 2400이라 따로 수선하지 않아도 되고 창이 가로 2700인데 너무 딱 맞긴 하지만 밝아서 괜찮음.

원래는 벽 끝까지 되는 길이로 사려고 커튼레일 끝에서 끝까지 설치 했는데 아쉽지만 나름 괜찮다.


여니까 답답함이 좀 사라진다.



아침이 되니 빛이 투과되어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인데 안쪽 시접부위와 설명서가 비쳐보이네..

뭔가 깨끗하고 투명한 느낌. 완전 암막을 바랐는데 약간 비치는게 되려 공간이 트인 느낌이 든다.


대낮 직사광선이 쬐는 부분은 좀 더 밝아졌다. 다리미로 다리면 물결모양 그림자가 일자로 될텐데 귀찮..


색상이 밝은 회색이어서 거실이 환하고 낮에는 가볍고 투명한 느낌이라 좋다. 

커튼 설치 후 에어컨 켜니 설정온도로 빠르게 내려 갔다. 

커튼 걷어보니 창이 뜨겁다. 바깥의 뜨거운 열기가 못들어오게 커튼이 차단한다.

단열이 잘 되는 이중창이라 겨울에도 이정도면 괜찮을 듯.

단, 어린아이나 동물이 매달리면 손상이 클 듯 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핀이 쇠핀이 아니라 플라스틱 고리를 커튼 걸이에 다는 좀 약한 구조라 주의만 잘하고 사용하면 될 듯.

집에 놀러오신 분들이 커튼 예쁘다고 하셔서 좋다.


바닥에 커튼 끌리는 게 싫어서 다시 고리를 3번째 탭에 달았다.




이제 커튼이 바닥에 안끌린다.

커튼이 바닥에 안끌리니 열고 닫을때 촤라라락 엄청 잘열린다;; 그전엔 바닥 마찰때문에 삐꺽삐꺽 열렸었던 듯;



원래 거실에 걸 요량으로 구매했던 [데코지오] 1+1 린넨필/문스타 아일렛 암막커튼



거실에 대보니 천장까지 길이가 2410인데 커튼은 2300이라 짧고,

암막 커튼으로 구매했는데 실제로는 반암막...

침실은 2350이라 침실에 설치. 중형: 린넨ST 암막커튼그레이 2장(1장 치수-폭150x기장230)+핀// 42,680원.


중간에 핀 꼽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는데 모르고 꼽았..



핀 다시 빼니 뜯겨서 늘어나 있다.. 거친 린넨 재질..


침실에 설치하니 바닥에 안끌리게 기장도 맞아 바닥부분이 더럽혀지지 않고, 나름 빳빳한 재질이 괜찮다.


암막 수준은 거의 다 비슷한 듯..

완전 암막이 아니어도 낮에도 닫아 놓으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