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건강

"비타민D, 암세포의 항암제 저항을 차단"

류. 2019. 6. 24. 22:32



비타민D가 암세포의 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차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의 수르타지 이람 생화학교수 연구팀은 비타민D의 두 가지 활성 성분인 칼시트리올(calcitriol)과 칼시포트리올(calcipotriol)이 암세포가 항암제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비타민D의 이 두 성분은 항암제가 들어왔을 때 이를 암세포 밖으로 쫓아내는 암세포의 메커니즘을 무력화시킨다고 이람 교수는 밝혔다.

이 메커니즘은 암세포 벽에 있는 '다제 내성 관련 단백질'(MRP1:multidrug resistance-associated protein)이라고 불리는 약물 운반 단백질(drug transporter protein)이 항암제를 펌프질해 암세포 밖으로 내쫓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약물 운반 단백질은 원래 세포 안에서 약물을 흡수-배분-배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인데 항암 화학치료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이 단백질을 과잉생산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암세포가 화학 저항(chemoresistance)을 갖게 되는 1차적인 원인이라고 그는 밝혔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의 경우 MRP1 단백질의 과잉 발현이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비타민D의 두 성분은 화학 저항이 아직 생기지 않은 암세포는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암세포가 일단 화학 저항이 생기면 칼시트리올과 칼시포트리올의 '제물'이 된다고 이람 교수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MRP1 단백질과 상호작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8가지 성분을 배양된 암세포로 실험한 결과 그 중 칼시트리올과 칼시포트리올이 이 단백질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동안 비타민D가 암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역학 연구와 임상 전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됐지만, 비타민D가 암세포의 약물 전달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암 화학치료의 실패는 약 90%가 암세포의 화학 내성 때문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약리학·실험요법학회(American Society for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의 월간 학술지 '약물 대사와 분해'(Drug Metabolism and Dispos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620094140148


비타민 D


기능

칼슘과 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 유기체의 성장, 특히 뼈의 발육과 관련된 칼슘 대사에 필수적이다. 비타민 D는 대부분 태양광선에 의해 만들어지며 음식물로 섭취되는 비타민 D는 많지 않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충분한 비타민 D가 필요하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 내 세포조직에서 합성되는데, 이때 합성된 양이 대사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하면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만 한다. 비타민 D는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구루병이 대구 간유로 치료되면서 치료에 기여한 성분을 비타민 D로 명명한 것이다.


종류

비타민 D는 피부에 있는 스테롤이 태양광선(자외선)을 받으면 생긴다. 스테롤에는 동물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과 식물성 기름에 있는 에르고스테롤이 있다. 이 두 화합물은 태양광선을 받으면 각각 칼시페롤(에르고칼시페롤, 비타민 D2)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로 전환된다. 비타민 D는 D1, D2, D3의 3종류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D2와 D3만 존재한다. D2는 주로 식물에 의해서 합성되고, D3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사람의 대사과정에서는 비타민 D2와 비타민 D3가 동일한 작용을 하는 데 반해, 조류의 경우에는 비타민 D2가 비타민 D3보다 그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가금류의 먹이에는 비타민 D3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진 비타민들은 간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거쳐 칼슘의 대사에 참여하는 화합물로 전환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음식물에서만 섭취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북반구의 겨울 햇살이나 특수한 유리, 구름,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통과한 태양광선에는 비타민 D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외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결핍·과잉 증상

아동은 뼈가 빠르게 발육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결핍 기준은 비타민 D 혈액 농도가 30ng/mL 이상인 경우 충분하다고 볼 수 있으며, 20ng/mL 이하인 경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근육 약화나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면역 체계나 일부 암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소아에게는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과량의 비타민 D는 체내에 축적되므로 지속적으로 비타민 D를 과잉섭취하면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비타민D과잉증(수용성 비타민들과는 달리 여분의 비타민 D는 소변으로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때로는 중독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비타민 D에 중독된 사람은 허약·피로·식욕부진·구역질·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작고 노란색을 띤 침착물이 손톱 아래나 눈 속에 쌓여 있거나 피부에 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성장장애가 있을 수도 있다. 비타민 D는 장의 칼슘 흡수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혈액 내의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는데(칼슘과다혈증), 부검을 해보면 인산칼슘이 몸 전체, 특히 신장에 축적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하루에 성인의 경우 매일 5만~10만IU를, 유아의 경우 비교적 적은 양인 2,000~4,000IU를 섭취할 경우 중독증세가 나타난다.)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0b3521a


비타민 D 결핍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많이 바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비타민 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비타민 D 결핍이 가장 심한 나라에 속한다.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5~20분 정도 태양광선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광선이 강한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팔과 다리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의사와 상의한 후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함유 음식물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물로는 고등어·연어·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대구 간유, 달걀노른자, 버섯, 우유, 오렌지주스 등이 있다.


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0b351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