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611082059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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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화계 인사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증언을 채널A가 확보했습니다.
문체부는 공식 부인했지만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청와대에서 직접 작성했다는 증언입니다.
윤경민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만 명 가까운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블랙리스트.
이른바 좌파 성향의 예술인들로, 정부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주장이 지난달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지난달 10일)]
"문화예술위원회 직원들이 블랙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이 사람은 빼고 이 사람은 안 된다"
문체부 전직 고위관계자 A씨도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그 존재를 털어놨습니다.
[A씨 / 문체부 전직 고위 관계자]
-블랙리스트는 있었던 거죠?.
=네. 세월호(시국선언)에 사인한 사람들, 문재인 캠프에 있는 사람들, 나중에는 그런 식으로 하니까 만 명이 넘고 그랬어요.
A씨는 이 블랙리스트가 청와대 정무수석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해 문체부로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A씨 / 문체부 전직 고위 관계자]
"BH(청와대)에서 내려오죠 정(관주) 차관 (당시 국민소통비서관)이 그 업무를 한 건 맞아요."
또 다른 전직 문체부 고위 관계자 B씨도 비슷한 증언을 했습니다.
[문체부 전직 고위 관계자 B씨]
"문체부에 누가 (블랙리스트를) 줬냐? 교문수석실에서 줬고, 교문수석실은 어디서 받았냐 했을 때 정무수석실에서 받았다고...
그러나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문체부 1차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개입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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