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은 가운데 잘못 알려진 아웃도어 관리 상식이 떠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고어텍스 등과 같은 기능성 아웃도어(사진)를 세탁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은 금물이다.
기름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발수 기능을 돕는 막(멤브레인)이 대거 손상된다. 발수는 물이 겉감에 스며들지 않고 방울처럼 맺혀 있다가 튕겨 나가게 하는 기능이다. 발수기능이 손상돼도 방수기능은 살아 있기 때문에 물이 안감에까지 스며들지는 않는다. 다만 겉감이 젖으면 입고 있는 재킷의 무게가 무거워져 쾌적한 산행을 어렵게 한다는 점이다.
잘못된 상식과 달리 아웃도어는 오히려 집에서 손이나 세탁기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고어텍스 소재만 해도 500시간의 세탁 테스트를 통과한다. 손이나 세탁기로 세탁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40도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나 울샴푸를 풀고 지퍼와 단추 등을 모두 잠근 후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하거나 세탁기(표준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단 세탁기에 넣고 돌릴 때는 세탁망에 넣어 다른 의류와의 마찰로 발수 막 자체가 긁히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건조할 때는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놓아 두거나 드럼 건조기에서 20∼30분(50∼60도 유지) 말리면 된다. 발수 기능을 회복하려면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건조기에 넣어 말리거나 재킷 위에 얇은 천을 대고 다리미(중간 온도)로 다리면 된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32811560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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