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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번 안피우고 '간접 흡연'만 해도 '방사능 피폭' 가능

류. 2019. 9. 24. 20:11

담배 한번 안피우고 '간접흡연'만 해도 '방사능 피폭'될 수 있다




흔히 담배를 두고 '백해무익'이라고 한다.


좋은것이 전혀 없고 해롭기만 하다는 뜻이다. 담배가 그렇다.

담배에는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발암물질,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협은 두말 할 것도 없다.


폐암부터 시작해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등 담배 연기 한 모금만으로도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흡연자들조차 담배에 '방사능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담배를 계속 피우면 방사능 물질에 노출돼 '내부 피폭'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연구진과 국립 암센터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담배에는 '플로늄 210'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다.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로, 흡연시 각종 발암물질과 함께 호흡기로 흡입하게 된다.


담배를 하루에 한 갑, 1년간 피웠을 경우 일반인 허용량에 비해 거의 같거나 더 많은 전신 피폭량을 흡입하는 셈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과거 선행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영국 의학저널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담배를 하루에 1.5갑 피우는 사람의 폐 조직에서 폴로늄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 방사선량은 1년에 300회 정도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1년간 흡연자들이 노출되는 방사능의 양이 약 16만 마이크로시버트(μ㏜)라고 주장하며 일본 후쿠시마 인근 주민보다 더 많은 방사능에 노출된다고 경고한다.


문제는 담배의 방사능 문제가 흡연자들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흡연자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 중 25%만 흡입하고, 나머지 75%는 그대로 부류연(Sidestream smoke)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이로 인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들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방사능 물질을 고스란히 흡입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방사능 물질뿐만 아니라 담배, 그리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는 아무리 경고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상당하다.


흡연자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해를 입히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출처

https://www.insight.co.kr/news/159908


하루 3분의1갑 흡연땐 방사능 피폭기준 초과

하루에 담배를 3분의1갑(6.5개피) 이상을 피우는 흡연자는 한해 동안 연간 인체에 최대로 허용되는 방사능 피폭량인 100mRem(밀리렘·자연피폭량 제외)과 같은 양의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연구보고서가 국내에서 처음 발표됐다. 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의 상피세포에 수백배나 많은 방사능이 축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립암센터 주최로 열린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 2004’에서 서울의대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는 ‘폴로늄 210 등 방사능 물질의 독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mRem’은 생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 피폭량 단위. 가슴에 X-선을 1회 촬영할 때 받는 방사선량은 10mRem정도다. 태양 등 자연에서 나오는 자연피폭량을 합치면 연간 최대 허용치는 500mRem. 때문에 하루 3분의1갑 이상 흡연자는 한해 600mRem의 피폭량에 노출되는 셈이다. 사람이 70만 mRem의 방사선을 한꺼번에 전신에 받으면 수일내 사망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재배 과정에서 뿌리와 잎을 통해 담배에 축적된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과 납-210이 모두 발암물질로 밝혀졌으며, 다른 발암물질과 함께 폐로 흡입돼 폐의 상피세포에 주로 축적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흡연은 반복·지속적인 습관으로 담배에 의한 전신피폭은 연간 16∼280mRem에 불과하지만, 폐 상피세포의 피폭은 연간 8000∼3만 100mRem으로 일반인 허용 피폭량과 비교할 때 폐 상피세포에 수백배가 높게 축적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담배의 방사능 물질은 흡연의 형태로 폐에 쉽게 축적돼 폐암, 백혈병 등 다른 암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량만 배출될 뿐 폐에 지속적으로 축적된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담배의 방사능 연구결과로 보면 담배는 법으로 금지해야 할 만큼 위험한 물질”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담배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는 국내에서도 처음 발표되는 내용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재갑 암센터 원장은 “17대 국회의원 299명을 설득해 담배판매금지 입법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독성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담배의 유해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계명대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는 “흡연기계를 통해 측정하는 니코틴과 타르양 검사방법이 실제 인간의 흡연 행동을 고려한 검사법이 아니며 기계를 이용한 측정치가 실체 인체의 흡연량보다 훨씬 적게 표기된다.”고 지적했다.

인제의대 김철환 가정의학과 교수는 “담배의 맛과 향을 위해 넣는 첨가제만 브랜드별로 30∼150종류”라면서 담배에 첨가됐을 경우 중독을 강화시키는 암모니아, 방광암을 일으키는 습윤제 ,벤젠, 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다량 첨가돼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40501009002



담배 피우면 방사능 피폭?


최근 KT&G와의 소송으로 인해 흡연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또다시 사회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담배를 태우게 되면 방사능에 오염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방사능은 타르나 니코틴과 달리 줄어들지 않으며 타르와 결합되어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인체에 치명적이라 알려진 방사선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담배 내에 폴로늄이라는 방사능물질이 담배가 탈 때 폐에 침투해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정준기 교수와 국립암센타 핵의학과 김석기 교수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폴로늄-210과 납-210은 지표면에서 원래 포함되어 있는 자연 방사성동위원소인 우라늄-238이 자연 붕괴하며 납으로 변화 될 때 생긴다.

담배에 축척된 주요 방사성 물질인 폴로늄은 땅을 통해 뿌리를 통해 쌓인다는 이론과 공기 중에 있는 라돈가스가 담배 잎에 있는 잔털의 끈적끈적한 분비물에 누적되게 된다는 설명 두 가지가 있다.

땅을 통한 폴로늄의 축척은 인산질비료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담배의 맛을 좋게 하기위해서는 인산질이 많이 들어간 비료를 사용하는데, 인산질의 원료인 인회석에는 우라늄의 포함한 자연방사성동위원소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인산질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방사선의 농도가 높은 담배가 생산된다.

실제로 인도에서 생산된 담배의 폴로늄의 방사능은 0.09 pCi/g이고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는 0.516 pCi/g로 조사됐다. 김석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연초용 복합비료도 다른 나라와 같은 광산에서 생산된 인회석을 수입해서 쓰고 있어 미국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한다.

라돈은 그 자체도 방사선의 일종이지만 방사선을 내면서 납으로 변해, 인체 내에 납을 축척시키는 경로가 된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폐암환자 10명 중 1명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실제로 담배 하루에 1갑을 1년간 태우면 입을 수 있는 전신피폭량은 자연방사선에 의한 피폭량보다는 적으나 일반인 허용량에 비해서는 거의 같거나 더 많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주변에서 입을 수 있는 피해의 10배에서 많게는 280배까지도 많은 수치다.

그러나 위의 수치는 어디까지나 전신에 가해지는 방사능의 직접적이고 단순한 수치 비교일 뿐 폐세포에 가해지는 국소적인 방사능은 더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폐암에 대한 위험도는 훨씬 더 클 수 있다.

담배 자체에 발암물질이 방사선 외에도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로 감마선이 문제가 되는 방사성 폐기물 주변과 달리 폴로늄에서는 위험도가 더 큰 알파선도 방출되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폐암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의 피폭량만 따진다면 인체 허용량의 100배 이상 위험성이 짐작된다.

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박상면 교수는 담배를 통한 방사선물질 흡입은 폐로 직접 들어가 폐상피세포에 직접 영향을 끼쳐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마했다.

한편 김석기 교수는 "지난 40년간의 담배에 대한 유해성 저감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담배 내 방사성물질은 줄어들지 않았고 담배에 의한 방사능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적으로 받는 방사능과 비교해서 결코 적지 않은 양"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070205181608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