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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한민국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출 안해도 '750만' 한국 관광객이 와서 먹어준다"

류. 2019. 7. 23. 14:05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우리 정부에게만 '후쿠시마와 그 주변 지역 수산물을 수입하라' 강요해 온 일본 정부가 한일 무역 분쟁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이에 한국은 일본 후쿠시마산 해산물 수입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같은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며 수입금지 해제를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새벽 세계무역기구(WTO) 역전패 이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담화를 발표하고 "WTO의 결정에 진정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소기구의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보고서를 토대로 한국과 협의해 조처의 철폐를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끝까지 일본이 패소했다는 지적은 맞지 않으며 한국과 협의를 통해 수출길을 열겠다는 주장이다.


고노 외무상은 이어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75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와서 음식을 먹고 갔는데, 수입 규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수입제한을 풀라는 외교적 요구를 앞으로도 강하게 하겠다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출처

https://m.insight.co.kr/news/22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