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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울산서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 3명 발생..당국 역학조사 중

류. 2017. 1. 5. 12:53
울산서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 3명 발생..당국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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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복지 
글쓴이 : 이데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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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사례가 발생해 보건·의료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CJD는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되는 전염병의 일종으로 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질환이며, 보통 1년 안에 사망에 이른다.

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40대 A씨가 CJD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 측이 환자의 주소지인 울산시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경과 전문의 진료와 검사 결과 증상이 CJD와 유사하다고 판단돼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광우병 유사질환인 CJD는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수술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법정 전염병 3급으로 분류돼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3명이 CJD 의심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울산시, "야콥병 의심환자, 광우병과는 무관"

 

CJD는 광우병처럼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되는 전염병의 일종이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인간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프리온 질환이다. 프리온(prion)이란 광우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 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다. 

울산시는 이와관련, 인간광우병은 변형 CJD로, 의심 사례환자는 산발성으로 변형CJD가 아니며 울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 변형·가족성·산발성·의인성CJD가 있고, 가장 흔한 것은 산발성CJD"이라며 "의심신고환자의 대부분(전체90%) 산발성CJD로 인간광우병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CJD는 수혈, 수술, 장기이식 등 특수접촉으로 감염되며 일반적 접촉으로는 전파 우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울산시교육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울산의 한 40대 교직원 A씨가 CJD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 측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울산의 한 병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MRI와 뇌파 검사 결과 CJD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환자로 의심된다는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현재 치료를 위해 병가를 신청하고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해 3명이 CJD 의심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국에서는 50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1040013373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