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61218162304458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살인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인사들이 향후 가장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신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과 함께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남아 있는 키맨들로 향후 가장 위험에 처할 분들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을 이니셜로 소개하며 “만약 세 사람에게 변고가 생긴다면 제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건의 배후는 ***임을 확신한다. 세상에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 총재는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날 최XX 세력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비참하고 처절하게 인권유린을 당했고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제 사건이기에 특검만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 힘없는 제가 믿고 의지할 곳은 이젠 국민밖에 없다”고 썼다.
신 총재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박 대통령 5촌 동생 고(故) 박용철ㆍ박용수 씨의 살인사건을 다뤘다. 박용철 씨는 지난 2011년 자신의 사촌형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했으며 이후 박용수 씨도 목을 맨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제작진은 육영재단을 둘러싼 박근령ㆍ신동욱 부부와 박지만 회장 사이의 갈등 과정에서 두 사람이 희생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 총재는 자신이 중국에서 청부 살인을 당할 뻔했다며 자신을 살해하려 한 사람은 박지만의 사주를 받은 박용철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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