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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시국선언] 그리고너 악단 - 광화문 집회(The light of Gwanghwamun)

류. 2016. 11. 20. 18:12



할 수 있는 건,
함께 나아가는 것
높은 차벽이
우릴 에워싼대도
광화문의 빛을 
가릴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깊어지는 건
우리 마음속에서
번지는 믿음
서로를 향한 존중,
정의가 꽃 피는
더 나은 세상 볼거라고


걸음마다 선명히
새겨지는 마음이
광화문 거리를 붉게 물드네

기울어진 세상이
가라앉지 않도록
소중한 힘을 모두 모으네
낼수 있는 바른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건
함께 나아가는 것
높은 차벽이
우릴 에워싼대도
광화문의 빛을
가릴 수 가 없으니까

그리고 

깊어지는 건 
우리 마음속에서 
번지는 믿음
서로를 향한 존중
정의가 꽃 피는 
더 나은 세상 볼거라고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잖아
더 좋아질 수 있잖아 
더 밝아질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