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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권 개입..전재용에 20억 뜯은 범서방파

류. 2016. 11. 9. 19:03
이권 개입..전재용에 20억 뜯은 범서방파
http://v.media.daum.net/v/20161109074506424

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 
글쓴이 : 채널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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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조직 폭력배 집단인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폭력을 휘둘러 왔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도 20억 원을 뜯긴 피해자였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렬로 서서 인사하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 조직폭력배 '통합 범서방파' 조직원들입니다.

통합 범서방파는 1977년 김태촌 씨가 결성한 서방파의 후신으로, 2008년 3개 조직이 통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이권이 있는 곳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2009년엔 야구선수 출신 연예인 강병규 씨의 청탁을 받아 탤런트 이병헌 씨가 출연한 드라마‘'아이리스’ 촬영장에 난입해 제작진을 집단폭행 했습니다.



또 2012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용 씨가 경기 용인 땅을 처분하려고 하자, 출입문을 막고 컨테이너를 무단 설치하는 수법으로 방해해 20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조병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조폭 수사 2팀장]
"40명 정도인데. 두목이었던 정○○의 사주를 받고 출입문을 바리케이드로 막고요. 들어오면 다친다 협박하고"

당시 전재용 씨는 땅 처분이 늦어질 수록 손해가 늘어나는 상황이라 20억 원을 주고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통합 서방파 조직원 81명을 범죄단체 활동 혐의로 검거하고 두목 정 모 씨 등 17명을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