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디자인

[스크랩] 中 기업, 세계 최초 `타고 다니는 드론` 개발

류. 2016. 1. 7. 15:36
中 기업, 세계 최초 `타고 다니는 드론` 개발
http://media.daum.net/v/20160107135512036

출처 :  [미디어다음] Tech일반 
글쓴이 : 서울신문 원글보기
메모 :

中 기업, 세계 최초 '타고 다니는 드론' 개발


http://media.daum.net/digital/clusterview?newsId=20160107135512036&clusterId=179340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에서 사상 최초의 1인용 자율주행 헬리콥터가 공개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기업 ‘이항’(EHang)에서 개발한 ‘184’는 1인승 좌석이 내장된 본체, 본체를 중심으로 뻗어져 나온 네 개의 ‘팔’, 그리고 각각의 팔 첨단부에 2개씩 장착된 총 8개의 프로펠러 등으로 구성된 소형 항공기다. 제품명 184의 ‘1’은 한 명의 승객, ‘8’은 여덟 개의 프로펠러, ‘4’는 네 개의 팔을 의미한다.

최대 비행거리는 16㎞, 최대 비행속도는 시속 96㎞정도이며 전기로 구동된다. 높이는 150㎝, 무게는 200㎏ 정도이며 비행하지 않을 때는 네 개의 팔을 접어 올릴 수 있어 차고 등에 보관하기 용이하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다소 협소한 공간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다. 완전 충전에는 약 2시간이 걸린다.

자율주행 방식이기 때문에 탑승 후 기체 내부에 장착된 태블릿PC(MS 서피스프로)에 목적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184의 대당 가격은 20만∼30만 달러(약 2억4000만원~3억60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렇게 자율적으로 운행하는 소형 장비인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항은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들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우선 184에는 고유의 비상대책 시스템이 내장돼있어, 1차적으로 운항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백업 시스템으로 즉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8개의 프로펠러가 있기 때문에 그 중 일부가 작동을 정지하더라도 안전히 착륙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들은 전했다.

또한 이항은 일반 공항의 관제센터와 유사한 자체적 ‘비행 통제센터’를 만들어 모든 184의 비행을 안전하게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센터는 악천후 발생시 해당지역 184들의 비행을 금지시키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항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184의 상업적 운용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들은 “184가 대규모로 도입되고 나면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교통사고 횟수도 급감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항은 먼저 중국에 통제센터를 만들어 3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해 시범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진출 또한 노리고 있으며 이미 미국 연방항공국의 승인심사를 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사람 태우는 1인승 드론 공개


세계 최초로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무인항공기(드론)가 공개됐다.

중국 드론 제작사인 ‘이항’(Ehang)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승객을 태우고 날도록 개발된 ‘이항 184’를 발표했다.

승객은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PC ‘서피스’로 비행 계획을 세팅하고 클릭하기만 하면 조종 기술 없이도 자동 이륙하고 착륙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프로펠러를 접으면 일반 자동차 한대 정도 공간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2시간에 걸쳐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00㎏까지 싣고 23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300∼500m 고도에서 비행하며 최고 3500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최고 속력은 시속 100㎞ 정도다. 내부 공간은 승객 한 명과 가방 하나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이항은 100회 이상 테스트하고 유인 비행 시험을 거쳤다. 미 항공당국 규제 방향을 지켜보면서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드론 인간탑승 운항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가격은 20만∼30만 달러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항 184’에는 여러 개 프로펠러가 달려 이 가운데 대부분이 이상을 일으켜도 착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드론 탑승객 안전을 위해 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제센터는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때엔 비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