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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가슴 드러내고 '섹시 레이디' 작품명 붙인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의 추잡한 만행

류. 2019. 7. 31. 17:14



최근 한일 양국간 관계 악화로 우리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아픔을 상징하는 '소녀상'을 매춘부로 둔갑시긴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의 한 그래픽 디자이너가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했던 사진이 재조명됐다.


사진에는 한복대신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소녀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지어 오른손으로는 상의를 걷어젖혀 한쪽 가슴을 드러내고 있으며 왼손은 국부로 향해있는 장면을 담아 매춘부를 연상케 했다.


이 사진은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다이 이나미'라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5년 전 자신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린 합성 사진이다.


당시 다이 이나미는 소녀상을 야하게 그려놓고 'Sexy Lady'라는 작품명까지 붙여 악의적으로 왜곡했다.


특히 그는 사진과 함께 "한국 정부는 일본을 비하하기 위해 거짓의 이야기를 한다"는 글을 달아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하는 의도를 대놓고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글도 일부러 한국인들이 보란 듯 당당하게 한글로 적어놨었다.


그는 해당 사진에 대한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홈페이지에서 바로 삭제했지만, 시간이 지나 잠잠해지자 페이스북과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공유하는 사이트에 또다시 게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잡한 만행에 누리꾼들은 "죽음으로 사죄해도 모자랄 범죄를 자행하고도 이런 짓을 하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천벌 받을 것이다", "이것이 일본의 실체니 해외에 널리 알려야된다"라며 크게 공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들의 소녀상에 대한 만행은 앞서 여러차례 등장 했었다.


소녀상에 말뚝 박아 끈으로 동여 맨 사진을 올리는가 하며ㅓㄴ, 담배를 물고 속옷에 돈을 끼워 매춘부의 모습을 연상케 한 사진들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일본인들은 참담하고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 의식을 가지기는 커녕 조롱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모독하고 역사를 우롱하는 일본인들의 이 같은 무례함은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https://m.insight.co.kr/news/23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