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靑 주사아줌마 비용 최순실이 냈다"

[채널A단독]"靑 주사아줌마 비용 최순실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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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정치 

글쓴이 : 채널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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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게 불법 시술을 한 '주사 아줌마'는 최순실 씨 소개로 청와대를 들락거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이 아줌마에게 치른 비용도 최 씨 지갑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 돈이 대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피로 회복용으로 종종 영양주사를 맞았단 사실을 시인한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기자 간담회(지난 1일)]
"영양주사 피곤해서 맞을 때도 의사가 알아서 하는 거지 거기에 뭐가 들어가는지 어떻게 환자가 알겠습니까"

정식 의료진 뿐만 아니라 복수의 무자격 시술사들로부터도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선 의사들에 이어 이른바 '주사 아줌마'들이, 최순실 씨의 소개로 집권 초기부터 청와대를 들락거리며 대통령에게 시술을 한 겁니다.

최 씨의 변호인은 "아이 몸에 생채기가 나면 엄마가 치유하듯 건강 관리를 최순실 씨가 맡은 셈"이라며 "마약류는 절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줌마들에게 지불된 비용은 최 씨 지갑에서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액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 씨가 결제했고, 법적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의 판단은 다릅니다.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이뤄진 만큼 대가성이 입증될 경우 뇌물죄 등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은 조만간 이 주사 아줌마들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또 최 씨를 소환해 주사비 대납 경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