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61225143604837
27일 공개 설명회 겸 기자회견 개최
"미인도 위작 판단 9가지 근거로 설명"
프랑스 미술품 감정업체가 최근 검찰 수사에서 ‘진품’으로 판정한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반박할 예정이다.
25일 천 화백 유족 등에 따르면 뤼미에르 테크놀로지의 장 페니코 사장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공개 설명회 겸 기자회견을 열어 ‘미인도’를 감정한 기법과 결과를 도출한 과정 등을 언론과 미술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상세히 밝힐 계획이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국내에서 천 화백의 ‘미인도’와 다른 작품 등 10여 점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 이를 비교 분석하는 과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미인도’가 진품일 확률이 0.0002%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검찰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검증한 방식대로 천경자 화백의 다른 9개 진품을 적용한 결과 진품조차 진품인 확률이 4%로 낮게 나왔다며 뤼미에르 테크놀로지의 감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페니코 사장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검찰에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미인도’를 위작이라고 판단한 9가지 근거를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미인도’를 여러 개 단층으로 쪼개어 촬영한 결과를 공개하고 대조군으로 활용한 다른 작품과의 차이를 증명할 계획이다.
유족 측 공동 변호인단 중 한 명인 배금자 변호사는 “검찰은 안목감정과 소장경위확인, 위조범 권모씨 진술이라는 주관적 요소에 의존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진품 판정을 했다”며 “‘미인도’가 분명한 위작으로 판정된 과학적 이유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질의 응답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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