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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까지 여의도 국회로 쏠려 있던 이목은 헌법재판소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촛불 민심도 탄핵 심판 절차에 돌입한 헌재를 주목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의 시작은 광장이었습니다.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한 민심은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의 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자기반성이 빠진 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촛불은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법원도 실정법의 마지노선인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과 집회를 허용했고, 촛불은 더 거세졌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선 촛불은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이동했고,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촛불 민심은 헌법재판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수민/경기도 안양시 : 국민 여론이 안 좋잖아요. 국민의 뜻에 따라서 빨리 탄핵 결정을 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헌재 재판관들이 자신의 성향을 떠나 오로지 헌법 정신에 근거해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김경훈/인천시 남동구 : 서로 편 가르지 말고, 정치권이든 우리 국민이든 (헌재가) 헌법대로 헌법 정의에 맞춰서 (결정해주길 바란다.)]
참가자들은 또 탄핵 심판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희/경기도 성남시 :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어려우니까 국민의 입장은 국가가 빨리 안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탄핵안 가결 뒤 광장에 모인 대부분의 시민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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