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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전 수석은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엘시티 이영복 회장에게서 받은 수표 수십억원을 부랴부랴 처리하려했습니다.
떳떳하지 않은 돈이었기 때문 아닐까요?
변종국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 전 수석은 올해 7월 초 "돈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수표 45억 원을 봉투로 전달했습니다.
10억 짜리 수표 4장과 1억 짜리 수표 5장. 이 수표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이영복 회장 측에서 받은 돈.
현 전 수석은 이 회장이 건넨 수표를 1년 가까이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자금 거래에 사용한 겁니다.
검찰 수사에 대비해 문제가 있는 돈을 정상적인 거래인 것처럼 꾸민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결국 현 전 수석이 자금이 필요한 지인을 이용해 자금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검찰은 지난 4월 엘시티 수사에 착수 한 3개월 뒤, 수표가 갑자기 자금 거래에 사용된 점과 거액을 주고받으면서 구두로만 약속한 것도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돈을 빌린 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 전 수석이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현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수표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받는 43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혜분양 받은 대상자에는 부산시 고위 공무원과 금융계, 언론계 등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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